2005년 개봉한 미국 영화, 앤 브레셔어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어린 여자애들 유쾌한 코메디 정도로 느꼈는데, 집안에 어린 여자애들이 3이나 뛰어다니고 커가는걸 보다 보니, 그 섬세한 느낌과 웃음이 더 크게 느껴지고, 이런 즐거움과 추억을 가지고 커갈수 있도록 보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딸가진 부모의 눈이 생기네요.
성장하면서 누구나 가지게 되는 상실, 외로움, 이별, 그리고 영원히 지켜야할 것들과 슬픔을 견디는 방법, 그리고 산다는 것은 힘들때도 있지만, 그 힘든 순간에 늘 달려와주는 친구가 있어, 견뎌낼 수 있다는 것.
친구들은 각자의 서브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소중한 친구를 잃고, 만나고, 누군가는 사랑을 배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엄마를 잃고 극복해나가며, 마지막의 누군가는 솔직히 말하는 법을 배웁니다.
성장통과 사랑, 극복해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베프 영화. 딸아이와 함께 볼만한 영화입니다.
청바지를 돌려 입는다는 것 자체가 우정....
성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섹스 앤더 시티의 12세 관람가 버젼이다.
딸가진 부모라면 꼭 함께 관람하실 것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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