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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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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맛집 가조쿠 사누끼우돈 한양대 앞 가격 좋은 우돈집 가족. 가조쿠. 대학교 앞이라 가격도 착한... 주차는... 고 옆 고등학교에... 사누끼 부카케 그리고, 분식집 돈카츠. 셋은 베스트 콤보.
[우동맛집] 미타우동 석촌동 동네 맛집에서 황교익씨의 방문으로 더 복잡해진 이 집. 가뜩이나 사람 많았는데... 일요일은 쉬는 집이라, 가끔 집사람과 아이들 데리고 그 쫄깃한 면빨을 즐기는 곳이었는데... 사람 많이지니 좀 아쉽습니다. 아지트 빼앗긴 느낌. 오사카 우동의 자조심이 고스란히 베어 있는 곳 대기업이 표방하는 제면소의 면빨과는 완전히 다른 이곳에 그 탱탱, 쫄깃한 면빨은 꼭꼭 숨겨두고 싶은 곳이었다. 어째든 여기는 꼭 가볼 누들빠에겐 소울푸드 맛집~~!! 이 집의 극강은 붓카케 우동 (부카케... 이 유명한 단어 부어...) 수타, 족타면의 극강인 밀도 높은 면빨은 먹어봐야 알지요.
(송파맛집) 멘야하나비 중화면의 오시카 버젼. 딱.. 떡국 고기 고명에, 파 듬뿍, 마늘 팍팍, 계란 하나 뻑 넣고 우동면빨에 비벼먹는 맛. 중독성 강한... 가볼만한 추천 장소
[연어덥밥] 만푸쿠 석촌호수 근처 오늘의 식당은 석촌호수 근처 주택가에 위치한 만푸쿠 라는 돈부리 집입니다 (일본식 덥밥) 길게 줄나비를 서서 먹는 이 집은... 아주 전형적으로 탄력받아 잘 나가는 식장입니다. 그 위치를 생각하면, 동네 아줌마가 백반집 또는 배달집이 가능한 위치인데... 서울시 전 지역에서 선남선녀들이 몰려와 1시간에서 2시간씩 줄을 서서 그 맛을 즐기고 갑니다. 제가 이집을 알게된건 순전히 식도락가 친구를 둔 덕이고, 가끔 오늘은 작정하고 먹겠다라고 맘 먹고 11시부터 가서 기다렸다 먹곤 합니다. 제 서식지 근처인 관계로, 또 만약 여기가 줄이 길면 고 근처에 '멘야 하나비' 란 마제소바 집이 줄이 조금 짧으니까... 그리고 옮겨도 되니... 늘 식당에 들어서면, 음식은 맛 있고, 늘 유쾌한 오너 쉐프 분은 서비스에 ..
[해장음식] 중앙해장 - 술을 부르는 해장국 운동을 마치고, 이천 근처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 하다가, 형님 한분이 어설프게 먹지 말고, 서울가서 차 놓고 해장하자라 하셨습니다. 형님이 워낙 카리스마가 있으시고, 맛집에 전문가시라 군소리없이 따라 나섰습니다. 삼성동 파크하얏트 뒷편에 위치한 삼성동 중앙해장. 느낌 상은 청담동의 새벽집 느낌??? 면허시험본다고 드나들고, 면허 갱신한다고 가봤던 동네, 그 앞으로는 매일 지나치는데, 그 안쪽으로는 가보지 못 했던 곳에 1층 전체를 차지하며 떡하니 해장국집??? 이라기엔 인테리어가 훌륭한 곳이 떡하니 있더군요. 주변에 치킨집 몇 개 빼고는 다들 고만 고만하게 직장인 점심장사나 하는 곳에, 이천에서 골프 마치고 2시간을 달려 갈 만한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중앙해장' 이라고 떡하니 써있는 그 ..
[평양냉면] 을밀대 거냉에 양마니! 줄 서서 먹는 집, 그러나 나는 잘 모르겠는 집. 평양냉면 집은 저에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기름 때고 가서 먹을 집과 근처에 갔다가 생각나서 먹는 집. 을밀대 역시 분점들이 꽤 있는데, 저는 분점은 갈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오롯이 마포나 서강대 근처에 갈 때 반경 2-3키로 안에 들었을 때 갑니다. 기본 주차가 불편한 편인지라, 주변에 대긴 대는데, 냉면을 먹는 동안, 냉면 4그릇 분량의 주차위반 딱지가 날라온 경험때문에… 평양냉면집의 기본인 제면기가 있어 직접 제면을 합니다. 그런데, 이건 특별한게 아니라 보이는게, 평양냉면의 면발은 만들어두고 쓰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모든 평양냉면집이 제분기와 제면기는 기본이기에 이 부분은 패스. 냉면 가격은 마지막 기억이 11,000원. 평양냉면 치고는 싸..
[평양냉면] 장충동 평양면옥 실향민 집안의 자식으로 나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번갈아 다니는 호사를 어려서 부터 누렸습니다. 본가는 평안도, 외가는 함경도 출신의 조부모를 두었기에, 당시로썬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그 소금물 밍밍하게 탄 듯한 맛없는 평양냉면과, 설탕범벅을 해야 겨우 먹을 수 있었던, 그 맵디 매운 함흥냉면까지..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먹으러 다녔습니다. 무슨 행사인양, 그 곳에서는 고향 모임이 있었고, 잘 알지도 못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친구분들에게 쭈욱 십여차례 인사를 드리고 나면, 옆에 앉아 만두에 냉면 한 그릇을 먹곤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충동의 평양면옥은. 제가 그 맛을 알기 전 부터 쭈욱 40여년을 다닌 곳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가진 평양냉면의 맛의 기준은 이 곳 장충동 평양면옥이..
[평양냉면] 서북면옥 아이가 셋이다 보니, 그리고 거주지가 잠실이다보니, 만만하게 갈 수 있는 동물원이 어린이대공원입니다. 주차비만 내면 그 넓은 공원을 맘껏 뛰어다니고, 훌륭한 시설은 아니지만, 다양한 동물과 교감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주차비만 들고 가면, 모든게 해결되는 어린이대공원. 늘 후문쪽에 주차를 하고 한바퀴 돌고 나면 가는 곳이 바로 이 곳 서북면옥입니다. 화려하지도, 비싸지도 않으나, 오래된 건물만큼, 그 역사를 자랑하는데, 합석은 기본입니다. 아니 합석이 조금도 불편하지 않은 분위기로 만들어주시죠. 이 곳 만은 좀 조용히 즐기고 싶었는데, 생활의 달인이다 머다 해서 가뜩이나 여름에는 그 쫍은 길거리에 쭈욱 기다렸는데... 차는 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있는 구의문 주차장에 주차 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